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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 여름철, 이제 곧 휴가철을 맞이하여 물놀이 다들 계획하고 계실 텐데요.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면 걱정되는 것이 하나 있죠?

    바로 물놀이 후 찾아오는 각종 전염병입니다.

     

    여름 물놀이 전염병 피부병 종류 증상 치료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바로 갈 수 있는 사정이 안 되실 때는 기초적인 지식과 상비약만 있으면 간단 치료는 물론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여름철 물놀이 이후 쉽게 감염될 수 있는 전염병의 종류와 증상 및 물놀이에 챙겨가면 좋은 상비약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놀이 후 걸릴 수 있는 전염병

     

     

     

    궁금하신 질병을 선택하시면 사진과 상세설명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전염성 결막염]

    ▶ 정의

     - 결막염은 결막조직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을 의미하며, 이 중 전염성 결막염은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좋은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주로 유행합니다. 

    ▶ 종류와 증상

     - 유행성 각결막염 : 감염 후 4~5일간의 잠복기를 가지며 결막에 위막과 각막염을 동반하는 경우 시력저하 및 통증이 있음

     - 인후 결막염 : 주로 어린이에 발생하며 열과 인후염 등의 전신증상을 동반함

     -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 눈병) : 짧은 잠복기(8~48시간)를 가지며, 결막하출혈이 잘 동반됨

     

    [ 수족구 ]

    ▶ 정의 : 수족구는 손과 발, 입안에 물집이나 붉은 반점 등의 수포성 발진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주로 4세 이하의 소아에게 발생하지만 성인도 걸릴 수 있음

    ▶ 원인 : 장바이러스의 일종인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나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해 감염

    전염 : 환자의 침이나 대변, 분비물, 물집 접촉, 환자가 만진 물건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으며 백신이 없고 면역이 형성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걸려도 다시 걸릴 수 있음

    ▶ 증상

     - 수족구의 가장 큰 증상인 손과 발 및 입안의 수포와 궤양 등이 생김

     - 발진은 주로 손등, 발등에 생기고 붉은색을 띤 물집 형태, 목에 비해 통증이나 가려움 등의 다른 증상은 거의 없음

     - 입안, 목의 궤양으로 통증이 매우 심해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삼키지 못해 증상이 심할 경우 탈수나 탈진 현상이 올 수 있음

     - 열이 동반되는 경우가 흔하며 그로 인해 열성 경련과 구토 증세가 나타나기도 함

     

    [ 급성 세균성 장염 ]

    ▶ 정의 :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위장관염

    원인

     - 세균이 직접 장의 점막에 침범하여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세균이 만들어 낸 독소에 의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음

     - 오염된 음식, 물, 우유 등의 섭취, 오염된 분변 접촉 등

    ▶ 종류 : 콜레라, 세균성 이질,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

    ▶ 증상 :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대체적으로 복통, 설사, 식욕부진,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남

     

    물놀이 후 걸릴 수 있는 전염병물놀이 후 걸릴 수 있는 전염병물놀이 후 걸릴 수 있는 전염병

     

    [요로감염]

    정의 : 요로감염은 몸속에서 소변을 만드는 신장에서부터 몸 밖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요도에 이르는 부위, 즉 요로에 생긴 감염

    원인 : 가장 흔한 원인균은 대장균으로 그 외에 폐렴막대균, 프로테우스속, 장알균 등이 원인

    증상 : 소별을 볼 때 통증이 있거나 뜨거운 느낌(작열감)이 있으며, 소변을 자주 보고 참기가 어려움, 심한 경우 신우신염등이 발병하며 발열과 오한, 두통, 복통 등의 전신 증상이 생김

     

    [ 농가진 ]

    ▶ 정의 :농가진은 주로 무덥고 습한 여름철에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전염성이 높음

    원인 : 포도상 구균과 연쇄상 구균, 주로 표재성(겉으로 나타나는) 박테리아의 피부 감염

    증상 : 2~4mm의 붉거나 맑은 노란색의 고름 같은 것이 들어있는 작은 수포 생성, 물집이나 고름집이 짓무르면서 노란 딱기가 형성되고 점차 번져나감

     ( 피부가 까진 것 같아 보여 접촉성 피부염이나 상처로 오인 가능)

     

    [외이도 염증 ]

    ▶ 정의 : 말 그대로 외이도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외이도의 방어기전이 깨져 세균이나 진균의 감염에 의해 흔히 발생/ 알레르기 피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

    ▶ 원인 : 녹농균, 포도상구균 / 물놀이, 수영, 덥고 습한 기후, 외상, 이물질, 습진, 지루성 피부염 등

    증상 : 통증이 있으며 가렵고 잘 안 들리는 경우도 있음(부종 또는 분비물로 막혀서 생김)

     

    물놀이 여행 시 상비약

     

    ▶ 유산균, 지사제, 변비약, 소화제

    생활환경, 장소 바뀌시면 예민하신 분들 많으시죠? 특히나 평소 먹지 않던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게 되면 배탈이 자주 날 수 있는데요. 평소 드시던 유산균은 물론,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지사제나 변비약 정도 챙겨 가셔서 안심하고 맛있는 음식 드세요~

     

    ▶ 종합감기약, 해열소염진통제

    물놀이하다 보면 더웠다가 추웠다가를 반복하다보니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잠들기 전 간단한 복용으로 증상악화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계열-해열, 진통) 성분은 위장장애가 없지만 간 장애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음주는 금물입니다. 그리고 부루펜(이부프로펜 계열 - 소염, 진통)의 경우엔 식사 안하고 드시면 구토, 속쓰림 등의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니 식사 후에 드셔야 합니다. 

     

    ▶ 알레르기약(항히스타민제)

    평소 알레르기가 있으시거나 예민한 피부이신 분은 알레르기약은 필수입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낯선 음식과 비위생적인 물 등에 노출되면 피부는 물론이고 눈에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요즘은 알레르기 결막염 점안제나 아이들 항히스타민제도 낱개 포장되어 있어 간편하게 챙겨보실 수 있습니다. 

     

    물놀이 여행 시 상비약물놀이 여행 시 상비약물놀이 여행 시 상비약

     

    ▶ 소독약, 일회용 밴드

    물놀이 하다 보면 어디 쓸리는데도 모르고 나중에야 피나거나 상처가 생긴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당장 병원엔 갈 수 없고 가벼운 상처일 경우 사용할 수 있도록 소독약과 일회용 밴드, 상처치료제(마데카솔, 박트로반 등) 등을 준비해 가시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모기기피제, 리도멕스

    아이 있는 집의 필수품이죠!!! 저희 아이는 모기 물리면 알레르기 반응은 물론 물린 부위 부종이 너무 심해져서 미리 물리지 않기 위해 기피제를 항상 챙겨 다닙니다. 혹시나 물린 경우에도 연고를 발라주면 그나마? 덜 붓는것 같더라고요^^; 리도멕스는 모기 물린 곳은 물론 알레르기 두드러기, 땀띠 증 다양한 피부질환에 효과가 있는 엄마들의 만병통치약입니다.(하지만 스테로이드 성분이기 때문에 과도한 사용은 안되니(하루 3번 정도까지 가능하다고 함) 주의 바랍니다.

     

     

    아무리 철저하게 준비해서 간다고 해도 병원, 약국을 가는 것보다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즐거운 여행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여행 가시는 곳 주변 병원, 약국 및 응급실 진료시간 알아보시고 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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